미얀마 강진 여파…여진 공포 방콕서 대규모 대피 소동 발생
지난 3월 28일,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국경을 넘어 태국 수도 방콕에도 여진 공포를 확산시켰습니다.그리고 3월 31일,방콕 곳곳에서 진동 오인 신고가 잇따르면서대규모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방콕 도심, 갑작스러운 사이렌과 함께 '아비규환'현지 언론인 방콕포스트, 타이PBS에 따르면31일 오전 10시경,쨍와타나 정부청사, 딘댕 노동부 건물, 라차다피섹 법원 등공공기관에서 긴급 대피령이 발령되었습니다.소셜미디어에서는 “건물에 진동이 느껴졌다”, “균열이 생겼다”는소식이 빠르게 퍼졌고,고층 빌딩이 밀집된 실롬, 수쿰윗 지역의 직장인과 주민들은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진동 느꼈어요"... 교민들 단톡방으로 실시간 확인이날 상황은 한국 교민 사회에도 큰 불안을 안겼습니다.방콕 거주 ..
2025. 4. 1.
미얀마 대지진, 사망자 2,000명 넘어… 아시아 100년 최대 재난
지난 3월 28일, 미얀마 중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이걷잡을 수 없는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국제사회는 이번 지진을 “지난 100년간 아시아에서 유례없는 재난”으로 평가하며,즉각적인 국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2,000명 넘어서… ‘골든타임’ 지나며 희망 희미해져AP통신 보도에 따르면,3월 31일 기준 미얀마 군정이 공식 집계한 사망자는 최소 2,056명이며,부상자 수도 3,900명을 넘어섰습니다.지진 피해는 만달레이와 사가잉 지역에 집중되었으며,현재도 건물 잔해 속에서 시신이 계속 수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 구조대는 무너진 건물 속 생존자 구조에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나며 생존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AFP 통신은 “임..
202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