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원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요.
사고 개요
사고는 경기장 내 3루 외야 쪽 매점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높이 약 10미터 되는 외벽에 부착되어 있던 철제 구조물이
관중석 아래로 떨어졌고, 그 아래에 있던 세 명의 관중이 이 사고를 그대로 맞게 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20대 여성 관중이었습니다.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그녀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3월 31일 오전, 안타깝게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있던 다른 두 명의 관중 중 한 명은 쇄골이 부러졌고,
다른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았을 텐데,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벌어지면서
야구 팬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O의 긴급 조치… 전면 경기 중단
이 사고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1일 예정되어 있던 모든 프로야구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사고가 있었던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선수단과 팬 모두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되어 있던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를 예정이었지만,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전면 연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향후 경기장 안전 문제 전반을 되돌아보게 만들었고,
시민과 팬들 사이에서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진행 중…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현재 경찰은 해당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외벽에 설치되어 있던 구조물이 어떤 이유로 떨어지게 되었는지,
또 구조물의 유지·보수 책임이 누구에게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도 함께 검토 중입니다.
만약 구조물의 부실 관리가 원인이었다면,
책임 있는 기관이나 업체는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공공시설 안전’
이번 사고는 단순히 한 경기장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공시설에서, 이런 안전사고가 일어났다는 점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놓치고 있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야구장에서의 사고는
더욱 철저한 시설 점검과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디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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