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불, 이틀째 계속…전국노래자랑 울주군 편 결방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KBS의 대표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울산 울주군 편이 예정대로 방송되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요일 점심 시간에 즐겨보는 국민 예능이 결방된 데는 울주군 산불 사태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 울주군 산불, 이틀째 계속… 대응 최고 단계 발령

23일 기준, 울산 울주군에서는 24시간 넘게 산불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170헥타르(ha)**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고, 특수진화대, 소방, 경찰, 공무원 등 2,331명과 헬기 12대가 투입되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울주군 내 4개 마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산불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 ‘전국노래자랑’ 결방… 대신 뉴스특보·동행 재방송 편성

KBS 측은 23일 정오 KBS 1TV에서 방영 예정이던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을 결방하고, 긴급 뉴스특보와 전날 방영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동행’을 대체 편성했습니다.

울주군 산불이 심각한 재난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예능 프로그램 방영보다는 재난 정보 전달을 우선하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고려한 판단입니다.

KBS 관계자는 “울주군 산불 상황을 감안해 전국노래자랑은 다음 주로 편성 연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MC 남희석 “비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SNS 통해 심경 전해

‘전국노래자랑’의 MC 남희석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시다.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는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방송 일정은 조정됐지만,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구조대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청자들도 함께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마무리

전국노래자랑 울주군 편은 상황이 진정된 후 다음 주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빠른 복구가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티스토리에서는 관련 소식과 추후 편성 정보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구독해두시면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