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브런치 카페] 감성 가득한 오드리 헵번 테마 카페 ‘1953위드오드리’

생생정보통에 오늘 소개된 감성과 맛을 모두 갖춘 이곳은, 오드리 헵번을 테마로 한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히 인상적인 곳인데요. 분위기는 물론, 브런치 메뉴까지 기대 이상이었던 ‘1953위드오드리’를 소개해볼게요.

 

1. 문래동 골목 속, 감성 숨어 있는 브런치 카페

문래동이라는 동네 특성상 공장과 예술 공간이 섞여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죠.
그 한가운데 ‘1953위드오드리’는 살짝 숨겨진 보물처럼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도림로
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 출구에서 도보 약 7~10분 거리로, 대중교통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에요.
차량 이용 시 정문과 후문 쪽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자리가 한정적이라 평일 방문이나 조금 이른 시간이 좋겠습니다.

 

2. 외관은 공장, 내부는 감성 뮤지엄

카페 외관은 전형적인 리모델링 된 공장 건물의 모습이라, 처음엔 "여기 맞아?" 싶지만
입장하는 순간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내부는 오드리 헵번 사진과 피규어, 빈티지 소품들이 섬세하게 배치되어 있어
단순히 ‘브런치 카페’가 아니라 하나의 ‘작은 뮤지엄’에 들어선 느낌이었어요.

조명도 따뜻하고, 자리가 넓직하게 구성되어 있어 데이트나 친구와의 대화에도 제격입니다.

3. 브런치 메뉴는 진심! (메뉴 추천)

제가 먹어본 메뉴는

• 할라피뇨 살사 불고기 피자
• 크림 빠네 파스타
• 오드리 초코 케이크

👉 빠네 파스타는 고소하고 부드럽고, 피자는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주며 궁합이 좋았어요.
특히 디저트 케이크는 비주얼부터 포토존! 맛도 부드럽고 달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커피는 무난한 편이라 방문하신다면 브런치 메뉴 중심으로 즐기시길 추천드려요.

 

4. 공간 자체가 포토존! 인생샷 필수

창가 자리에 앉으면 자연광이 반사되어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감성 소품들과 배경 덕분에 어디서 찍어도 감성샷이 완성돼요.
카페를 천천히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는 재미도 있었고, 소소한 전시를 보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5. 방문 팁과 아쉬운 점

• 영업시간: 오전 10시 ~ 밤 10시
• 추천시간: 주말 오후 4시 전후 (한적하고 쾌적)
• 주차공간: 정문 2대, 후문 1대. 주말은 인근 공장 구역 무료 이용 가능
• 아쉬운 점: 커피가 다소 평범하고, 피크타임에는 주차가 어려움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도 높은 경험이었고, 브런치 중심으로 계획한다면 정말 좋은 선택지라고 느꼈습니다.

 

결론

문래동 ‘1953위드오드리’는
브런치와 감성, 그리고 오드리 헵번이라는 테마가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이었어요.
주차와 커피 퀄리티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지만,
분위기와 브런치 메뉴, 포토존까지 감안하면 충분히 방문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데이트, 소모임, 또는 문래동 카페 탐방 코스로 강력 추천드려요!